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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M] 엔씨 ‘파이널블레이드’ 상위권 진입 성공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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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23 16:12:48

    한동안 정체됐던 모바일게임 순위에 새바람이 불었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한 모바일게임 ‘파이널블레이드’가 매출 최상위권에 진입한 것.

    23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에 따르면 최상위권인 1위와 2위를 전주와 같은 ‘리니지2 레볼루션’과 ‘포켓몬GO’가 차지한 가운데 ‘파이널블레이드’가 뒤이었다. 장기간 강세였던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는 반대급부로 순위가 하락했다.

    ‘파이널블레이드’는 모바일 수집형RPG다. 끈끈한 콘텐츠 연계와 독특한 캐릭터가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 한동안 신작이 뜸했던 수집형 모바일게임 신작이란 점도 급상승의 이유로 보인다. 또, 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쌓아온 이미지도 도움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파이널블레이드’의 등장으로 기존 인기작들의 순위에도 변경이 생겼다. 먼저 장기흥행작으로 탄탄한 지지층을 보유한 ‘모두의마블’은 이날 4위로 전주대비 한 단계 순위가 낮아졌고, ‘세븐나이츠’도 4위에서 7위로 3단계 하락했다.

    이날 5위 자리는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차지했다. 지난해 출시돼 꾸준히 순위를 등락하던 이 작품은 형제작이라 할 수 있는 ‘파이널블레이드’와 함께 인기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IP(지식재산권)을 제공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자체 제작한 ‘리니지 레드나이츠’, 퍼블리싱작은 ‘파이널 블레이드’까지 다양한 사업방식으로 성공사례를 쓰면서 모바일시장에서도 여전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이밖에 ‘뮤오리진’은 10위를 굳건히 유지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으며, ‘삼국블레이드’도 12위로 한단계 몸을 낮췄다.

    20위권은 여전히 많은 팬층을 확보한 ‘별이되어라!’(13위)와 폭넓은 인기를 자랑하는 ‘애니팡3’(14위) ‘프렌즈팝콘’(15위), ‘파망 포커’(16위), ‘아덴’(17위) ‘프렌즈팝’(20위)등이 여전히 순위를 유지했다.

    이중 ‘해전1942’는 최근 대형업데이트와 인기 걸그룹 ‘구구단’의 광고영상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전주대비 한단계 순위가 올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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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출처=구글플레이 스토어 갈무리)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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