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민게임의 힘! MMORPG 텃밭에서 '모두의마블' 꽃피다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0-19 16:29:53

    국민게임 ‘모두의 마블’이 3위 복귀를 신고했다.

    ‘모두의 마블’은 10월 셋째 주(19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3위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한단계 상승한 기록이다.

    ‘모두의 마블’의 약진은 할로윈데이 이벤트 덕으로 보인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최대 500다이아와 80만 골드, 게임재화와 ‘S+할로윈 캐릭터’를 걸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두의 마블’은 지난 2013년 6월 출시된 모바일 보드게임이다. 누구나 알법한 테이블 보드게임 방식에 귀여운 캐릭터와 독특한 콘셉트 맵을 더한 것이 특징. 특유의 재미는 이용자에게 큰 사랑을 받아 횟수로 5년간 모바일게임 시장을 호령했다.

    같은 기간 매출 1-2위는 여전히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공유하는 형제작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차지였다.

    ‘리니지M’은 서비스 100일을 기념하는 이벤트와 김택진(TJ) 대표가 직접 출연하는 광고영상으로 이용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중이다. 3강 체제를 구축했던 ‘액스(AxE)’는 전주보다 한 단계 떨어진 4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19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갈무리

    이밖에 상위권은 ‘피파온라인3M’과 ‘피망포커’등 월초효과로 몸값을 높인 작품들이 포진했다. 각각의 순위는 6위와 10위다. 넷마블게임즈가 자랑하는 IP인 ‘세븐나이츠’ 역시 대형 모바일게임의 공세에도 여전히 8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중위권은 전주와 비슷한 작품들로 순위가 채워졌다. 먼저 ‘리니지M’의 12세 이용가 버전인 ‘리니지M(12)’가 12위를 기록했고, ‘음양사 for kakao’가 뒤를 이어 13위에 올랐다. ‘애니팡3’는 1주년 프로모션 덕에 캐주얼 퍼즐게임 최고 순위인 16위를 기록했다.

    ‘서머너즈워’도 이날 1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e스포츠대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의 본선을 마친 이 작품이 어디까지 순위를 높일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