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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효과? 라인콩 ‘여명’ 구글 매출 11위 껑충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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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2 16:06:33

    인기 연예인 마케팅 덕일까. 라인콩코리아와 카카오가 지난 14일 공동 출시한 모바일 MMORPG ‘여명’이 22일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11위에 올랐다.


    ‘여명’은 4대 종족 연합군의 전쟁을 그린 모바일게임으로, 사전예약자 단계에서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 의사를 밝혀 기반을 닦았다. 출시 이후에는 구글과 애플, 원스토어 3대마켓에서 인기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사전준비에 걸맞은 성과로 흥행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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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룽투코리아가 선보인 ‘나선의경계’도 약진했다. 고품질 일러스트와 일본 유명 성우를 동원해 이야기의 재미를 높인 이 작품은 집계 첫 주 매출순위 16위를 기록해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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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부터 5위까지 최상위권 순위는 약간의 자리 변동이 있을 뿐, 기존 히트작들의 인기가 유지됐다. 1위는 여전히 ‘리니지2 레볼루션’이었고, 그 뒤는 ‘세븐나이츠’ ‘클래시로얄’ ‘데스티니차일드’ ‘모두의마블’ 순이다.


    6위부터도 변동은 적었다. ‘파이널블레이드(6위)’ ‘킹스레이드(7위)’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9위)’ ‘의천도룡기(10위)’가 이름을 올렸다. 단, 전주 16위였던 ‘삼국블레이드’가 업데이트 효과로 8위로 복귀해 눈길을 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여명’과 ‘나선의경계’ 등 신작 2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또, 엔씨소프트의 첫 자체개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14위에 랭크되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출시부터 지금까지 약 4개월여간 최상위권의 매출을 유지한 바 있다.


    이 밖에 전주 11위였던 ‘포켓몬GO’는 업데이트 미비와 신작효과 감소로 이날 21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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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1분기가 끝나는 3월 말이 가까워져 옴에 따라 대형 신작을 준비하는 업체들의 출시 경쟁도 가빠질 전망이다. 다음주 출시가 예고된 작품은 넥슨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조이맥스의 ‘에어로스트라이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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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순위(사진출처=구글플레이 갈무리)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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