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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 모바일시장, 2위 터 잡은 액스-상위권 복귀한 음양사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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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1 11:56:12

    신작 모바일 MMORPG ‘액스’가 매출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중위권으로 잠시 밀렸던 ‘음양사 for Kakao’는 짧은 휴가를 마치고 상위권 복귀를 신고했다.

    9월 셋째 주(21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에 따르면 넥슨 ‘액스’는 2위, ‘음양사’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4일 출시된 ‘액스’는 출시와 동시에 순풍을 타 매출순위 2위에 올랐다. 자체 최고기록이며, 기록경신은 현재 진행 중이다. 넥슨은 이 작품으로 3N 경쟁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게다가 ‘다크어벤저3’도 이날 6위를 기록해 경사가 겹쳤다.

    카카오 ‘음양사’는 전주 12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카카오는 지난 14일 ‘음양사’의 세 번째 업데이트로 ‘화조풍월’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최상위권은 1위 ‘리니지M’, 3위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 3종이 경쟁했다. 이어 4위는 ‘소녀전선’이 탄탄한 마니아 층과 신규 스킨 출시에 힘입어 순위를 유지했다.

    넷마블의 캐시카우인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는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기간이 4년을 넘어선 장수 인기작들이지만, 최근 몰아친 신작의 공세에 주춤하는 모양새다.

    ▲사진출처=구글플레이 매출순위 갈무리

    중위권에서는 캐주얼게임의 약세가 눈에 띄었다. 상위권에 포진한 MMORPG에 밀린 것이 컸다. 또, 상위권에서 잠시 밀려난 대작들이 중위권에 포진하면서 약세를 가속화 했다.

    19위에 포진한 ‘애니팡3’는 1주년 기념 이벤트를 바탕으로 순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애니팡2’와 ‘프렌즈팝콘’은 20위권 밖으로 밀렸다.

    눈에 띄는 점은 넷마블의 ‘레이븐: 부활’이 오랜만에 중위권에 이름 올린 것. 넷마블은 지난 18일 ‘부활’ 업데이트로 △새 실시간 레이드 △4종 캐릭터의 서리 각성 △레이븐 장신구 4종 등을 추가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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