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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은 지금]⑤ "고객님 불편하셨죠?" 22일 긴급패치로 편의성 개선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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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3 11:09:56

    ‘리니지M’ 속 아덴대륙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열렙’에 발목을 잡았던 45레벨 중후반 구간을 위한 퀘스트가 추가됐고, 이용자 방문이 많은 던전의 난이도와 몬스터 생성간격도 조절됐다. 이제 ‘열렙’을 가로 막는 건 부족한 시간이다.

    22일 오후 6시경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임시점검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불만이 높은 콘텐츠들을 대거 손질했다.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 공지에 따르면 조정된 부분은 △던전/NPC △상점/아이템 △기타 세 부분이다. 언급되지 않았지만 45레벨 후반부를 위한 퀘스트도 추가됐다. 퀘스트 보상은 약 8~10%가량의 경험치(45레벨 캐릭터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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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레벨 퀘스트 이후 산적 소굴은 몰려드는 이용자로 인산인해

    먼저 던전은 퀘스트 진행을 막았던 몬스터 개체 수가 조정됐다. ‘전염병 원흉조사1’ 퀘스트 몬스터 ‘도마뱀’이 대상이다. 기란감옥과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등장간격(리젠)도 짧아졌다. 이와 함께 기란감옥 보스 몬스터 ‘두목 클라인’이 더 자주 등장하고, 아이템 드롭 확률도 상향 조정됐다.

    단기적인 변화도 있다. ‘글루딘 던전’에서 수행하는 일부 퀘스트의 난이도가 하향된 것. 이는 임시 조정이며, 조정기간은 고지되지 않았다. 던전 이용제한 시간도 기존 2시간에서 5시간으로 크게 늘었다.

    상점은 초기 판매가가 높은 마법서의 가격이 낮아졌다. 낙폭은 50만 아데나다. 이로서 클래스의 주요 스킬을 배우는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품목은 군주의 ‘글로잉 오라’ 기사의 ‘솔리드 캐리지’ ‘바운스 어택’ 요정의 ‘블러드 투 소울’ ‘댄싱 블레이지’ ‘네이쳐스 터치’, 마법사의 ‘콘 오브 콜드’ ‘위크니스’ ‘리무브 커스’ ‘그레이터 힐’이다. 해당 주문서는 100만 아데나에 구입할 수 있다.

    이용자의 원성을 산 ‘아인하사드 축복(이하 축복)’ 소모량도 손질됐다. 기존에는 경험치 증가폭에 따라 1~2개의 몬스터만 잡아도 누적된 량(스택) 1이 소모됐다. 점검 이후 소모량은 경험치와 공격을 가한 인원수에 따라 3~5마리마다 1스택이 깎인다.

    또, 축복 0스택 상태에서도 가죽, 철, 천, 보석 등 재료 아이템 수집이 가능해 졌다. 이로써 아이템 제작을 위한 수집 단계의 난이도도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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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NPC 데이젤. 기란성 중앙 귀환지역에서 11시 방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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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마법 주문서와 갑옷마법 주문서는 각각 10장식 구매가능!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도 추가됐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무기마법 주문서(데이)’ ‘갑옷마법 주문서(젤)’를 판매하는 NPC가 기란 마을에 등장한 것. 가격은 각각 7만 4,000아데나와 3만 4,500아데나다. 구매 제한 수량은 10장씩. 모두 구입하려면 108만 5,000아데나가 필요하다.

    이밖에 ‘아데나 상자’와 ‘장비 강화 주문서 상자(각인)’ 일일한정 구매횟수가 각각 3회와 20회로 상향 조정됐다. 이 중 ‘장비 강화 주문서 상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축복받은 주문서가 확률적으로 등장한다. 축복받은 주문서는 강화 성공 수치를 1에서 3까지 확률적으로 올려주는 고급 아이템이다. 또, 축복 40스택을 소비하던 시련 던전 입장료도 10스택으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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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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