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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아이오, 장현국 대표 "진심으로 반성하고 인력 채용 늘리겠다"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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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4 20:52:21

    최근 큰 논란을 일으킨 위메이드아이오가 24일, '크런치 모드'에 대한 전면 백지화 선언과 거듭된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인 장현국 대표는 "최근 벌어진 일로 모두 적잖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텐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며 "지난 몇 주간 검토해온 제도를 발표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게 되어서, 제도의 잘못된 부분을 명백하게 시정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외부 매체의 소식을 접하고 있어서 개발팀 멤버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 지금 이순간부터 회사의 공식 입장은 오로지 저를 통해서 확인하시고, 제가 아닌 다른 어느 누구의 말도 회사의 공식 입장과 다르다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강제로 크런치 모드를 하는 일, 휴일 근무 수당을 반납하는 일, 정해진 저녁 시간을 제한하는 일은 앞으로 단 한번도 없을 것이다. 누군가 강제를 강요한다면 제게 말씀해 주시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서 정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아이오는 무리한 개발일정으로 업무에 집중되지 않도록 개발팀 인력 채용은 제한을 두지 않고, 이에 따라 올해만 30명을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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