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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타이베이 게임쇼' 화이트데이: 스완송 시연 버전 공개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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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0 15:09:05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의 계열사 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는 19일, 개막한 ‘타이베이 게임쇼 2017'에서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스완송>의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화이트데이: 스완송>은 로이게임즈에서 소니의 VR(가상현실) 플랫폼인 PlayStation VR(PS VR)용으로 개발 중인 풀 3D 그래픽 ‘로맨틱 호러’ 게임으로, 지난 2001년 출시돼 큰 사랑을 받은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6년 전 이야기를 다룬 이 게임은 ‘어둠이 깔린 학교에서 펼쳐지는 공포’라는 소재에 차세대 가상 현실 플랫폼 PS VR에 맞춰 최적화한 재미 요소를 더해, 기존 공포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로이게임즈는 ‘TPGS’ 현장에 마련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PS VR 부스를 통해, <화이트데이: 스완송>의 차원이 다른 공포와 현실감을 현지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이번에 PS VR 부스에서 소개된 한국 게임은 <화이트데이: 스완송>이 유일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만 게이머들에게 선보인 <화이트데이: 스완송>은 지난해 지스타 2016에 출품한 시연 버전을 현지 언어로 번역한 것으로, 흥미진진한 시나리오와 공포 연출, 여성 캐릭터와의 다양한 상호 작용을 경험해볼 수 있다.
     

    로이게임즈는 <화이트데이: 스완송>을 시연한 방문객들에게 이 게임에 등장하는 귀신의 모습이 그려진 ‘야광 티셔츠’를 선물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TPGS’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만 내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로, 대만을 비롯해 홍콩,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게임 박람회로 자리매김해 있다. 이번 ‘TPGS’는 24일(화)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에서 열린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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