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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듀티: WW2, 주요 전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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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7 16:16:10

    '콜오브듀티:WW2'의 세부 정보와 출시일이 공개됐다. ‘콜오브듀티: 월드 앳 워’(2008년 출시) 이후 9년 만에 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개발됐으며, ‘노르망디 상륙작전’ 같은 주요 전투가 구현됐다. 가상의 이야기인 ’나치 좀비’를 다룬 협동 모드(Co-op)도 준비됐다. 출시일은 2017년 11월 3일이며, 출시 기종은 PS4, Xbox One, PC이다. 예약 구매자는 출시 전에 진행되는 베타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액티비전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FPS 게임 '콜오브듀티:WW2' 홍보영상, 세부 정보, 출시일을 공개했다. 싱글플레이에서 게이머는 ‘로널드 다니엘’이라는 제1 보병사단 소속의 미군 병사로 플레이하며, ‘노르망디 상륙작전’, ‘벌지 전투’ 등 1944~1945년에 유럽에서 벌어진 2차 세계 대전의 주요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외신 폴리곤의 기사에 따르면 싱글플레이에서는 ‘체력 자동회복’ 기능이 없고, 체력 회복을 위해서는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위생병을 불려야 한다.


    싱글플레이에는 영화배우 조쉬 더하멜도 등장한다. 외신 IGN은 게임 프리뷰를 통해 “조쉬 더하멜은 피어슨 하사로 등장하며, 그는 임무를 완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병사들의 생존을 우선하는 장교인 터너와는 완전 반대 성향이다. 이 둘간의 대립은 싱글플레이 내내 이어진다”고 전했다. 참고로, 조쉬 더하멜은 2017년 6월 개봉예정인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 윌리엄 레녹스 중령으로 출연한다.


    멀티플레이는 2차 세계대전의 유명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에서 펼쳐지며, 게이머들은 연합군과 추축군으로 나뉘어 공방을 벌인다. IGN은 “멀티플레이에 대해서는 몇 가지 정보만 공개됐다. 각 병사의 ‘보직’(직업)이라는 개념 대신에 병사의 소속 부대에 따라서 역할이 갈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액티비전은 '콜오브듀티:WW2' 멀티플레이 시연 버전을 오는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게임 박람회 'E3'를 통해 공개한다. 또한, 예약 구매자는 출시 전에 멀티플레이 베타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베타 테스트는 출시되는 기종 중 PS4로 가장 먼저 시행된다.


    이외에 ‘나치 좀비’라는 모드도 준비됐다. 개발사 슬레지해머는 트위터를 통해 좀비 이미지를 공개했고, 액티비전은 “나치 좀비들이 등장하는, 가상의 이야기를 다룬 협동 모드(co-op)이다”고 소개했다.


    '콜오브듀티:WW2’는 2017년 11월 3일 PS4, Xbox One, PC로 출시된다. 현재 한국에서는 스팀에서 PC 버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일반판이 75,700원 디지털 디럭스가 119,900원이다. PC 버전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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