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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E3 2017' 각종 신작 선보여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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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3 14:02:12

    유비소프트가 E3 2017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의 각종 신작을 선보였다. 현아의 '버블팝'을 수록한 댄스게임 '저스트댄스 2018', 닌텐도의 '마리오'와 유비소프트의 '래빗'이 함께 등장하는 '마리오+래빗 킹덤배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파 크라이5' 등이 공개됐다.


    스포츠게임 '스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개발된 확장팩 '로드 투 더 올림픽'을 선보였고, VR(가상 현실) 게임 '트랜스퍼런스', 액션 게임 '스컬 & 본즈' 같은 신규 IP도 등장했다. 마지막은 14년 만에 후속작이 공개되는 '비욘드 굿 앤 이블2'이 장식했다.


    ◆ 현아의 '버블팝' 수록한 댄스게임 '저스트댄스 2018'

    댄스게임 '저스트댄스' 시리즈의 신작 '저스트댄스 2018'이 발표됐다. 홍보영상을 통해 각종 수록곡이 공개됐고, 이중에는 현아의 '버블팝'도 포함됐다. 이외에 '비욘세'와 '하츠네미쿠'의 노래도 수록됐다. 출시일은 10월 24일이며 출시 기종은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Wii U, PS3/PS4, Xbox 360, Xbox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센스, '스팁' 확장팩 공개

    지난 2016년 12월 PC와 콘솔로 출시된 스포츠게임 '스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개발된 확장팩 '로드 투 올림픽'을 공개했다. 홍보영상에는 '2018 평창 올림픽' 공식 로고도 등장한다. 확장팩을 통해 스노우보드 크로스, 슬로프스타일, 페러렐 자이언트 슬라럼 등의 종목을 즐길 수 있으며 12월 5일 출시된다.


    ◆ 닌텐도와 유비소프트의 협력, '마리오+래빗 킹덤배틀'

    '마리오+래빗 킹덤배틀'은 닌텐도의 '마리오' 캐릭터와 유비스포트의 '래빗' 캐릭터가 함께 등장하는 턴 방식 어드벤처 게임이다. 마리오 시리즈에 나오는 각종 캐릭터와 래빗이 함께 버섯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전투에서는 동료를 밟고 더 멀리 이동하거나, 적의 뒤로 돌아가는 등 전략적인 행동을 할 수 있고, 벽 뒤에 숨거나 벽을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자회견 장에서 이 게임을 발표하기 위해 유비소프트 이베스 길모트 대표가 닌텐도의 유명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를 직접 무대로 소개하기도 했다. '마리오+래빗 킹덤배틀'은 8월 29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 '파 크라이5' 플레이영상 공개, 2018년 2월 27일 출시

    FPS 게임 '파 크라이' 시리즈의 신작인 '파 크라이5'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게이머는 미국에 있는 가상 도시 '호프 카운티'에 보안관이 되어, 도시를 위협하는 '에덴의 문'이라는 세력에 맞서 싸워 이 도시를 해방시켜야 한다. 스토리 캠페인은 1인 혹은 온라인으로 연결된 2인이 협력해서 즐길 수 있다. '파 크라이5'는 2018년 2월 27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 신규 IP '트랜스퍼런스'와 '스컬 & 본즈'

    신규 IP도 공개됐다. 유비소프트와 스펙터비전이 함께 개발하는 VR 게임 '트랜스퍼런스'는 심리 스릴러를 게임으로 구현했다. 게이머는 비밀로 가득찬 집을 탐험하며, 자신의 행동에 따라서 가족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트랜스퍼런스'는 PS(플레이스테이션) VR, 오큘러스 리프트, HTC VIVE를 지원하며, 2018년 봄에 출시된다.


    또 다른 신규 IP '스컬 & 본'은 유비소프트 싱가폴이 개발하는 액션 게임으로, 게이머는 18세기에 카리브해와 인도양 등 각종 장소를 활보하는 해적을 체험할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바다를 항해하며 무역로를 확보할 수 있고 5 대 5 해상전도 즐길 수 있다. '스컬 & 본'은 2018년 가을에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된다.


    ◆ 14년 만의 후속작 공개 '비욘드 굿 앤 이블2'

    기자회견의 마지막을 장식한 게임은 2003년 출시된 액션 어드벤쳐 게임 '비욘드 굿 앤 이블'의 후속작 '비욘드 굿 앤 이블2' 였다. 전작이 출시된 지 14년 만에 공개되는 후속작이다. 주인공이 우주에서 각종 행성을 넘나들며 자신의 자유를 위해 싸워나간다는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기자회견장에서 게임을 소개한 마이클 앤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 게임을 기다려준 팬들과 유비소프트 이베스 길모트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출시일과 출시 기종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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