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사자자리 유성우’ 우주쇼 보자


  •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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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1-13 15:59:24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11월 18일(수) 오전 4시부터 6시까지 과학문화광장에서 사자자리 유성우 관측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유성우를 관측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장기노출이 가능한 수동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져오는 사람들에게는 사진촬영 방법도 지도해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천체망원경도 설치되어 화성, 토성 등의 천체를 관측할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가 새벽에 진행되므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따뜻한 옷차림을 갖추어야 하고, 침낭 등 누워서 볼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가면 더욱 편안하게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다.

     당일 우천․안개 등에 의해 유성우를 관측할 수 없을 경우 행사가 취소될 예정이니 반드시 날씨를 확인하고 참석해야 한다.


      과천과학관은 홈페이지에 행사 진행여부를 17일(화) 오후 10시에 올릴 예정이며 담당자(02-3677-1564)에게 전화로도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 알림 위치 : 전시관 소개 > 전시관 예약 > 천체관측소 예약
          (http://mail.scientorium.go.kr/eduEvent/eduReserveRead.do?no=2)


     사자자리 유성우는 템펠-터틀(Tempel-Tuttle)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겨놓은 잔해 사이를 지구가 지나갈 때 많은 유성이 보이는 현상으로 매년 11월 18일을 전후로 나타난다.


      올해의 사자자리 유성우는 혜성의 잔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모여 있는 지점을 지나가게 되어 있어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유성우는 극대기가 우리나라에서는 새벽6시경으로 예정되어 있고, 달빛의 방해도 없는 날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좋은 기회이다.

     






    베타뉴스 사회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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