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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웨딩시즌, 화사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스마트TV는?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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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11 10:20:27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봄은 선남선녀들의 웨딩 마치가 여기저기서 울려 퍼진다.

    결혼을 앞두고 예비부부는 신혼집에 어떤 가구를 들이고, 어떤 가전제품을 들여놓으면 집안의 인테리어와 어울릴지 고민하게 된다.

    대부분 신혼살림의 경우 여자 위주로 고르게 마련이지만 가전제품만큼은 예비부부가 함께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혼 가전제품 대부분은 여자가 고르지만 텔레비전만큼은 남자 역시 양보하기 힘든 품목이다. 성능이면 성능, 디자인이면 디자인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신혼집에 어울리는 스마트한 TV를 고르기 위해 선택에 고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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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한 인테리어에 어울리지만 성능이 떨어진다면? 당연히 선택권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TV 기능만 가진 제품보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동시에 인터넷에 기반을 둔 쌍방향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를 선호하는 추세다.



    스마트 TV는 데스크톱 PC가 가진 기능과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갖춰 최근 1인 가구는 물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텔레비전과 PC를 동시에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스마트 TV 한 대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도 좋다.

    화려한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가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 기본 스마트 기능 다 갖춘 중급형 - LG전자 43UF6800



    신혼집에 어울리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스마트 TV를 원하는 당신.

    세련된 디자인만큼이나 가격적인 매력도 따라와야 제대로 된 스마트 TV라 할 수 있다. LG전자에서 내놓은 43UF6800은 기본적인 스마트 기능은 골고루 갖추고 가격 부담은 줄여준 제품이다.



    화면크기 107cm으로 20평형 대 신혼집 거실에 놓고 쓰기에 딱 알맞은 크기다. 눈에 띄게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제품으로 블랙톤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다.

    기본적인 TV 기능은 물론 인터넷 웹서핑, 검색 등 PC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며, 방송 메뉴, 애니메이션 설정 도우미, 오늘의 추천 등의 부가기능을 갖췄다. 2채널 버추얼 서라운드 스피커 출력으로 영상을 즐기기에도 무난한 편이다.

    PC나 휴대폰,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을 유선 또는 무선으로 출력 가능하며, 무선으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조도센서를 적용해 주변의 환경에 따라 화질과 밝기 조절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기본적인 스마트 기능을 모두 갖춘 LG전자 43UF6800는 8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각자 즐긴다 - 삼성 시리즈 6 UN50JU6800F



    남자와 여자는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도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여자와 달리 스포츠 채널을 즐기는 남자. 한 대의 텔레비전을 가지고 서로 보고 싶은 것을 보려고 싸우기도 참 많이 한다. 이제 막 결혼해서 깨소금이 솔솔 풍기는 신혼부부라도 취향은 다를 수 있다.



    취향이 달라 텔레비전 주도권을 가지고 싸우는 부부를 위해 삼성전자 시리즈 6 UN50JU6800F 스마트 TV를 추천하고자 한다.

    이 제품은 멀티링크 스크린으로 화면을 2분할 할 수 있다. 때문에 부부가 동시에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스마트 TV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126cm의 대화면으로 거실 한쪽 벽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작은 영화관처럼 꾸며도 좋다. 기본적인 TV 기능과 함께 인터넷 검색은 물론 TV 카메라를 갖출 경우 스카이프 같은 화상 인터넷 전화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속 사진과 동영상, 음악은 물론,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마트폰 화면을 TV에서 볼 수 있다.

    전원을 켰을 때 대기시간 없이 바로 TV를 볼 수 있으며, 동시에 두 개의 화면 출력이 가능한 삼성 시리즈6 UN50JU6800F은 90만 원대의 구입할 수 있다.


    ■ 신혼집에 어울리는 세련미 - 소니 브라비아 XBR-43X830C



    텔레비전에 유독 관심 많은 남자는 집안에 들이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에 대해서는 디자인이나 기능을 따지지 않는 편이지만 TV는 다르다.

    TV를 하루 종일 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집안 분위기와 어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누구에게 보여줘도 TV 좋다는 말을 듣기를 바란다.



    디자인과 성능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소니 브라비아 XBR-43X830C는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갖춰 신혼부부의 깔끔한 거실에 어느 제품보다 잘 어울린다. 108cm 크기에 TV 기능은 물론 PC 기능을 갖췄다.

    영화를 즐겨 보는 신혼부부의 취향에 딱 맞는 제품답게 다양한 영상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적인 표준 모드에 선명하고 생생한 모드, 사진, 시네마, 게임 표준, 그래픽, 스포츠, 애니메이션 모드를 지원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절전 기능은 기본이며, 다양한 매체에 저장된 영상 및 동영상을 TV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영상 및 음성 시네마 모드를 지원해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SONY 브라비아 XBR-43X830C는 15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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