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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게임매체가 가장 많이 보도한 게임 1, 2위는?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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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15 14:06:22

    2016년에 전 세계 게임 매체에서 가장 많은 기사가 나온 게임 1위는 오버워치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위인 포켓몬 GO와는 압도적인 차이가 났다.


    게임 컨설턴트 및 마케팅 조사 기관 ICO 파트너스가 2016년 전 세계 게임 전문 매체에서 가장 많이 보도된 게임 순위(1~15위)를 발표했다. 1위는 오버워치로 약 7만 5천 개의 기사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포켓몬 GO가 차지했다. 이어서 파이널 판타지15, 배틀필드1, 둠, 폴아웃4, 언챠티드4, 다크소울3, 타이탄폴2, 기어스 오브 워4, 스트리트파이터5 등이 순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오버워치는 2위 포켓몬 GO의 보도량과 약 2배의 격차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ICO 파트너스는 “포켓몬 GO는 처음 발표됐을 때부터 출시되기 전까지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며 “반면, 오버워치는 5월 출시 이후는 물론이고 출시 이전부터 이미 다양한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외신 게임인더스트리는 “포켓몬 GO는 게임 전문 매체뿐만 아니라 일간지, 경제지에서도 많이 보도됐다. 게임 전문 매체 위주로 조사한 수치에서 이런 일반 언론 기사는 빠졌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ICO 파트너스는 오버워치에 대해 “2016년 게임 전문 매체 보도량 순위 15위권에 있는 신규 IP는 오버워치와 노 맨즈 스카이(11위) 뿐이다”며 “오버워치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힘으로 이런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버워치는 2015년 게임 매체 보도량 1위를 차지했던 위쳐3(약 51,000)와도 큰 격차를 보여주며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고 밝혔다.


    2위를 차지한 포켓몬 GO에 대해서 ICO 파트너스는 “출시 이후에 굉장히 주목받았고, 대규모 업데이트가 없던 시기에도 매일 매일 관련 기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2015년 15위권에 모바일게임은 하나도 없었지만 2016년엔 모바일게임 포켓몬 GO가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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