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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레전드’ D-1, 꼭 알아야할 개발자 팁과 바뀐 점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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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2 16:13:29

    웹젠의 신작 ‘뮤 레전드’ 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뮤 레전드’는 웹젠이 자랑하는 ‘뮤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지난 2003년 출시된 원작은 최근 모바일과 웹게임으로 가치를 재조명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뮤 레전드’는 쿼터뷰 시점의 핵앤슬래쉬 MMORPG다. 회사 측은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핵앤슬래시, 완성되다!’를 대표 문구(캐치프라이즈)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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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지난해 두 번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호평 받았다. 개발팀은 정식 서비스의 시작인 공개 테스트(OBT)에 앞서 수집한 이용자 의견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의 세부 조정에 많은 공들였다.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육성과 최종 콘텐츠의 연결고리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23일 공개 테스트(OBT)를 앞둔 시점에서 ‘뮤 레전드’ 기획자에게 들은 팁과 수정된 OBT의 특징을 소개한다.

    ◆ 육성 단계에서 모든 콘텐츠는 혼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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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 레전드’ OBT 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육성 단계의 모든 콘텐츠에 혼자서 도전할 수 있다(솔로플레이, 이하 솔플)는 점이다. 짧은 시간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솔플’이 가능해 짐에 따라 시스템도 변경이 생겼다. 일반 던전은 입장 인원수에 따라 몬스터의 체력이 달라진다. 혼자서 던전에 입장하면 체력이 낮고, 5인 파티로 입장하면 체력이 높아지는 식이다. 단, 에픽던전은 솔플이 불가능하다. 최고난이도 던전의 고유성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 본격적인 파밍은 만렙-신화 난이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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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뮤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본격적인 파밍은 최고레벨 캐릭터(만렙)를 육성하면서 시작된다. 파밍 지역은 신화 난이도 던전으로 책정됐다. 신화 난이도 던전은 최고레벨 캐릭터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설명에 따르면 최고레벨 캐릭터를 육성한 뒤, 약간의 던전파밍을 거쳐 신화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신화 난이도는 캐릭터의 체력과 공격력 뿐 아니라 공격방식도 달라짐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화 난이도의 파밍이 끝났다면 최고레벨인 에픽던전에 도전할 준비가 끝난다.

    ◆ 아이템 옵션은 마석으로 이전

    이용자가 선호하는 아이템 부가효과(옵션)은 마석으로 이전됐다. 마석을 적절히 사용하면 원하는 방어구에 좋은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이는 옵션 때문에 능력치가 낮은 방어구를 울며 겨자 먹기로 사용하던 문제점을 수정한 조치다. 여기에 마석의 가치가 크게 높아졌으며, 파밍의 폭도 넓어져 즐길거리가 풍부해졌다.

    ◆ 영혼레벨은 장비 옵션을 보완하는 쪽으로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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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의 상자(2차 CBT 버전)

    ‘뮤 레전드’는 캐릭터 레벨과 별도로 ‘영혼레벨’이 오른다. ‘영혼레벨’은 치명타 확률이나 마나 회복 등 특정 능력치를 강화하는데 필요하다. 이를 사용해 ‘영혼의 상자’ 메뉴에서 원하는 능력치를 선택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강화 대상은 재사용 대기시간, 마나회복, 경험치 추가 획득 등이다. 따라서, 캐릭터 성격과 이용자 취향에 따라 투자 방향이 달라진다.

    ‘뮤 레전드’ 기획자는 영혼레벨을 장비 옵션의 약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투자하길 권장했다. 장비에 잘 붙지 않는 옵션을 영혼레벨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영혼레벨을 적절히 투자하면 보다 다양한 아이템 세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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