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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제작 ‘배틀그라운드’, PC방 인기순위 2위 입성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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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27 14:54:15

    ‘배틀그라운드’가 ‘오버워치’를 넘어 2위를 차지했다.

    27일 게임트릭스가 제공한 9월 넷째 주 ‘주간 게임동향(18일부터 24일까지)’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점유율 17.53%로 오버워치와 자리를 바꿨다. 이 기간 오버워치는 점유율 15.74%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탄탄한 게임성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반면 오버워치는 하락세를 탔다.

    두 게임의 명암은 배틀그라운드 열풍이 불면서 예고된 바 있으며, 9월 넷째 주 교차했다. 특히 PC방 사용량이 하락하는 시기와 맞물려 순위 변동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다. 글로벌 e스포츠대회 ‘롤드컵’과 시즌종료-새 시즌 돌입을 앞둔 이 게임은 사용시간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25.9%에 달하는 점유율로 최상위 순위를 지켰다.

    ▲자료제공=게임트릭스(미디어웹)

    이밖에 4위부터 10위까지 인기게임은 큰 변동 없이 전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 중 ‘던전앤파이터’는 ‘오리진’ 업데이트와 마창사 클래스의 신규 직업 2종을 추가해 사용시간이 8.9% 올랐다.

    ‘오리진’은 게임 속 이야기와 던전, 마을 구성 등을 재배치하는 일종의 리뉴얼 업데이트다. 단, 게임 속 밸런스와 구성에 대한 기존 이용자의 반발이 큰 만큼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중위권에서는 다수의 게임의 순위가 바뀌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3’는 각각 11위와 12위로 자리를 바꿨고,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은 전주보다 두 단계 순위가 올랐다. 이에 따라 ‘워크래프트3’와 ‘아이온’은 한 단계씩 순위가 하락했다.

    중위권도 대부분의 작품의 사용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디아블로3’의 사용시간은 10.46%, ‘스타크래프트2’ 11.29%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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