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플랫폼 앱 머니트리로 해외 휴대전화 통신요금 선불충전 서비스 시작

전자결제 및 모바일금융플랫폼 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용광)가 싱가포르 해외송금 전문업체 ‘트랜스퍼투’와 국가간 휴대전화 통신요금 선불충전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아컴즈의 머니트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해외 휴대전화의 이용요금을 선불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 편의점 등에서 국제전화선불카드를 구입, 온라인에서 카드번호를 입력 후 송금을 요청하는 방식 대비 간편하고 안전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올 하반기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트랜스퍼투 에릭 바비에 CEO,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김용광 대표

갤럭시아컴즈가 올 2월에 출시한 머니트리는 자신이 보유한 여러 포인트 및 모바일상품권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캐시로 전환 후에는 백화점 및 편의점, 카페, 외식, 게임 등 60여종의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GS25, 세븐일레븐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바코드로 결제할 수도 있다.

머니트리캐시는 계좌충전, 휴대폰, 비트코인, TOSS 결제 및 하나머니, OK캐쉬백, 컬쳐캐쉬 등을 이용하여 충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15개 시중 은행을 이용한 간편계좌충전 서비스는 고객이 공인인증서와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미리 설정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계좌이체를 이용하여 머니트리캐시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으로도 머니트리캐시를 충전할 수 있다.

고광림 갤럭시아컴즈 신규사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서비스 가능 국가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해외 휴대전화 통신요금 선불충전 서비스 외 연내에 해외 소액송금 서비스도 머니트리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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