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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블루팬, 18개월 만에 누적 송금액 360억 원 달성


  •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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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25 17:27:49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해외송금 스타트업 블루팬(대표 이상현)이 9월 말 결산 기준, 누적 송금액 360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루팬은 "2015년 4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해외송금업을 시작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물로 기존 은행권 위주의 해외송금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블루팬의 이상현 대표는 “높은 해외 송금수수료에 취약한 해외노동자 및 소호 무역상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팬은 중국과 홍콩, 필리핀에 자회사를 두고 세계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과 제휴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16년 안에 일본법인 설립을 통해 한일 양방향 송금서비스도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송금업체로서 불법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AML(Anti-Money Laundering System)을 자체 도입하여 불법자금의 유입을 방지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엄격한 신분인증 및 계좌인증 절차를 통해 서비스의 악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블루팬은 "사업 초기부터 모든 거래에 대해 투명한 장부 유지와 세금 자진납부를 통해 거래 투명성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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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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