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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보안 자회사' NSOK' SK텔링크에 넘긴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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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25 23:28:50

    SK텔레콤과 SK텔링크는 지난 22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 SK 텔레콤이 보유한 자회사 NSOK의 지분(83.93%)을 SK텔링크로 현물출자하고 SK 텔링크의 보통주 219,967주(2.4%)를 취득하는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이 보유한 NSOK 잔여지분(16.07%)에 대한 콜옵션을 SK 텔링크로 이관하고, SK텔링크는 이를 행사하여 NSOK를 100% 자회사화할 예정이다.

    SK텔링크는 보유 인프라 및 경영시스템을 NSOK에 접목하여 성장 추세에 있는 물리보안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상품/유통망 결합, MVNO를 활용한 안심폰 서비스 도입 등 양사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SK텔링크는 MVNO 사업처럼 가입자 기반 사업을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해 물리보안 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SK 텔레콤은 지난 2014년 4월 NSOK 인수 이후, 연간 매출상승률이 47%에 달하는 등 성공적으로 물리보안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현물출자 이후에도 SK텔링크 및 NSOK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Video Cloud, Smart Home 등 ICT와 결합한 물리보안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향후 법원인가를 거쳐 10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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