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중동 MTE Expert 사와 엠태그 수출계약

국내 순수 벤처기술로 탄생한 위조방지솔루션이 중동 지역의 정품인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은 아랍에미리트(UAE) 글로벌 마케팅 기업 엠티이 엑스퍼트 트레이딩 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1차적으로 10억원의 위조방지 라벨 ‘엠태그(M-Tag)’를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엠태그는 자기장의 세기에 따라 색이 변하는 나노 신소재를 적용한 위조 방지 솔루션이다.

MTE Expert 사는 이집트 카이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각각 본사와 지사를 두고 글로벌 IT 신기술제품을 수입·유통하는 기업이다.

엠태그는 이 회사가 수입·유통하는 제품에 정품인증 라벨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국립은행, 공공기관의 공인인증서에도 보안 소재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MTE Expert 사를 통해 중동으로 수출되는 나노 신소재 위조방지 솔루션 '엠태그(M-Tag)'

나노브릭 관계자는 “한류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각광 받는 중동 시장을 무대로 하는 글로벌 기업과 엠태그 계약을 체결해 중동 시장으로의 첫 수출 물꼬를 텄다”라며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 삼아 국내 순수 벤처기술로 탄생한 위조방지기술이 중동 할랄 제품 및 수입유통제품 정품인증에 확산될 수 있도록 수출판로를 더욱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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