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15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연간 매출 17조 1,367억 원, 영업이익 1조7,080억 원, 순이익 1조 5,159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할인 영향으로 설명했으며 영업이익 감소는 특별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 자회사의 사업활동 확대로 인한 제반 비용 증가로 해명했다.

순이익도 감소했는데 이것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8% 감소한 1조 5,159억원으로 공시했다.

2016년을 맞은 사업 계획으로 SKT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제품 및 서비스, 차세대 플랫폼 사업 강화를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루나’, ‘쏠’ 같은 전용 단말기 라인업 강화 요금제, 통합 기획 상품 출시를 꼽았다.

또한 홈IoT 시장과 커넥티드카, 에너지, 보안,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실적 창출을 해낼 것으로 보았다. 특히 통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창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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