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폭스바겐, 11월 전세계에 59만 4천대 판매…월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 이동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12-14 12:23:54

    -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인도량, 지난해 동기 대비 4% 증가

    - 전기차 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 판매 견인

    폭스바겐은 1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11.8% 성장한 594,300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단일 월간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폭스바겐은 유럽에서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총 142,100대를 판매했다. 골프, 티구안에 대한 수요와 신형 폴로의 출시로 이탈리아에서 전년 동월 대비 6.6%, 영국에서는 7.0% 그리고 프랑스에서 10.2%라는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독일의 경우, 작년 대비 8%의 성장률을 보이며 47,800대가 인도되었으며, 서부 유럽에서도 인도량이 작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중앙 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해 인도량이 14.2%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29% 의 성장률을 보인 러시아의 영향이 컸다.

    남미지역에서는 소형차 부문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견인으로 총 38,000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되어 지난해 동월 대비 31.4% 의 증가율을 보였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한 331,1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어 다시 한번 신기록을 기록했다. 제타(Jetta)와 마고탄(Magotan)에 대한 수요와 SUV의 인기도 지속됐다. 신형 테라몬트(Teramont)의 인도량이 9,200대에 달했으며, 티구안 패밀리에 대한 수요도 이어져 작년 11월 대비 42.1% 증가한 33,000대가 인도됐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8215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