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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18 머스탱에 보행자 감지 기술 도입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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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2 16:27:25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및 영국에 거주 중인 5,030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오피니언 매터스의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들이 야간 운전에 있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야맹증 그리고 사물이나 생명체를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이러한 운전자들의 두려움을 덜어주고자, 야간 운전 중 운전자가 보행자에 대한 첫 경고에 반응하지 못하였을 때 자동적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신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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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자 감지(Pedestrian Detection) 기술은 범퍼에 위치한 레이더와 앞유리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동시에,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사람을 다른 사물과 구별해낸다.

    이때 작동되는 카메라는 초당 30개의 스냅샷을 제공하며, 빛이 적은 상황에서도 비디오 라이브 피드 기능 및 시야각을 통해 보행자를 식별해 낸다.

    보행자와의 충돌이 임박했음을 시스템이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먼저 시청각 경고를 보낸 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이 보행자 감지 기술은 올 하반기에 유럽 지역에 출시될 피에스타를 시작으로, 2018 F-150, 그리고 2018 머스탱에 적용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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