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14차례 교섭' 한국지엠, 올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 최천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4-23 18:12:16

    카허 카젬 사장 "주요 주주 등 지원 확보, 경영 정상화 방안 마련"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2월 첫 상견례 후 14차례의 교섭 끝에 한국지엠이 올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23일 이와 관련해 "한국지엠이 경쟁력있는 제조기업이 될 것"이라며, "노사교섭 타결을 통해 GM과 산업은행 등 주요 주주 및 정부로부터 지원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협상 잠정합의를 통해 노동조합이 회사 정상화 계획에 동참했으며, 앞으로 이해관계자 차원의 지원을 구하고자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한국정부와 노동조합으로부터의 협상 시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인 후 가진 집중 교섭의 결과로 도출됐으며, 한국지엠 회생을 위한 산업은행의 지원 및 신차 생산 배정에 밑바탕이 될 예정이다.

    ▲ 한국지엠 부평공장 전경. © 한국지엠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4382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