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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쌍용, 다임러트럭 등 9개 차종 리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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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03 15:49:24

    아우디, 쌍용, 다임러트럭 등 총 9개 차종 18,193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 쌍용, 다임러트럭에서 제작,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9개 차종 18,19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6개 차종 10,645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 Q5 35(2.0) TDI quattro 등 4개 차종 9,920대는 파노라마 선루프 배수장치 조립이 잘못되어 차량내부로 물이 유입될 수 있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유입된 물로 인하여 부품들이 부식될 경우,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에어백 작동 시 파열되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고, 각종 전기장치(방향지시등, 라디오 등)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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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사진=국토부)

    아우디 Q3 30TDI quattro 등 2개 차종 725대는 전기장치제어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를 이용한 제동시 후방제동등이 작동하지 않아 후방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8월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 수리 및 부품교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투리스모 차종 7,525대는 완충장치내 연결부품(로우암 볼조인트)이 파손되어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고,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8월 3일부터 쌍용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악트로스 등 2개 차종 23대는 조향장치내 연결부품(스티어링 샤프트)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방향제어가 안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8월 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후 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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