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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MS 오피스는 '인공지능' 추가된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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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30 17:56:33

    앞으로 사무작업을 할때 엑셀이 틀린 서식을 알려주거나 대신 수식을 입력해줄지도 모른다.

    日 디지털 전문지인 IT미디어는 현지시간 30일,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회사 내에서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팀의 이름은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과 연구 그룹'(Microsoft AI and Research Group)으로 세계 각지의 우수한 과학자와 엔지니어들로 구성됐으며, 그 규모는 약 5천명 정도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과 연구 그룹의 구성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와 다양한 정보를 다루는 '정보 플랫폼', 인공지능 개인비서 '코타나', 검색포털 '빙', 사물 인터넷 같은 '환경 컴퓨팅'(Ambient Computing), 자동화 개발에 앞장서는 '로보틱스' 팀으로 이뤄진다.

    이 부분의 총 책임자는 기존에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와 빙을 진두지휘 했던 해리 샴 부사장이 맡게된다.

    매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기술을 더 진화시켜 기존 기술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를 들면 오피스365에서 소비자를 도와 어려운 수식이나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며, 스카이프에서는 채팅의 말동무나 다양한 작업을 도와줄 것이며, 음성비서 코타나는 더 똑똑하고 진일보된 도우미로 거듭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서는 강력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누구나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우리 주변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인공지능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8일, 페이스북과 구글(딥마인드), 아마존 등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보급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 '파트너쉽 온 AI'를 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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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과 연구 그룹을 지휘하는 해리 샴 부사장 / 출처: IT미디어>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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