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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윈도우10에서 스마트폰 문자 보낸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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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21 11:16:00


    마이크로소프트가 액션센터, 알림창, 코타나, 설정창, 이모지, 엣지 브라우저, 화면잠금 외 다양한 기능들을 수정한 새 윈도우10 모바일 프리뷰 빌드 14322를 내놓은데 이어, 이번에는 스마트폰의 문자를 PC에서 보내는 기능을 품은 새 빌드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美 현지시간 21일, 윈도우10 모바일 프리뷰의 최신버전인 빌드 14327을 패스트링에 공개했다.

    이번 프리뷰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에서만 보낼 수 있었던 SMS 텍스트 메시지를 윈도우10 PC에서 바로 보낼 수 있는 점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10이 설치된 윈도우폰과 윈도우 PC에서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 해야 한다.

    그리고 윈도우폰과 윈도우10 PC 내 설정에서 '모든 윈도우 장치에서 텍스트 발송'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단, 윈도우10이 설치된 PC에는 윈도우폰의 메시지를 PC로 전달할 수 있는 앱인 '메시징 애니웨어'가 먼저 설치돼 있어야 한다. 메시징 애니웨어는 베타버전만 출시돼있다.

    현재 스마트폰의 문자메시지를 PC에서 자유자재로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맥, 그리고 맥북 제품군 밖에 없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소비자들은 윈도우10 제품군에서도 기기에 한정되지 않고 자유롭게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외에 이번 윈도우10 빌드 14327에서는 코타나의 지원국가에 멕시코, 브라질, 캐나다 등이 늘었으며, 언어와 문자팩 다운로드 시 충돌이 나는 문제, 락스크린 이미지가 제대로 설정 안되는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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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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