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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브라우저 강화한 MS 윈도우10 빌드 14291 공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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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3-19 12:31:47

    윈도우10의 엣지 브라우저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다. 그동안 최신 윈도우10 빌드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던 엣지 브라우저가 이번 빌드에서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美 윈도우 전문매체인 베타뉴스닷컴은 현지시간 18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인 패스트링에서 윈도우10 레드스톤(Redstone) 빌드 14291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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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테스터들의 집합소이며, 패스트링은 그 중에서도 제일먼저 새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을 수 있는 곳을 뜻한다.

    이번 윈도우10 레드스톤 빌드 14291에 포함되는 엣지브라우저의 새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번역기'와 '레딧 확장슈츠', 그리고 '마우스 제스처' 등이다.

    엣지의 새 번역기 기능은 외국어로 된 페이지를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할 수 있어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번역기능에 대항할 수 있게 됐다.

    레딧 확장기능은 미국의 소셜 뉴스서비스인 Reddit의 기사를 엣지 브라우저에서 좀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마우스 제스처 기능을 통해 마우스 하나만으로도 브라우저 조작이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엣지 탭을 고정하거나 지도서비스인 '윈도우 맵', '인사이더허브', '피드백 허브' 등 다양한 새 기능들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0과 함께 자사의 신개념 브라우저 엣지를 공개하면서 다양한 신기능들을 함께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시간이 다소 지연되면서 결국 해를 넘겨 지금까지 오게됐다.

    이번에 공개된 엣지 브라우저의 새 기능들은 다가올 6월경에 윈도우10 메이저 업데이트인 레드스톤1에 정식으로 포함돼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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