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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출석하는 최태원 회장, 증언 어땠나? 초미의 관심사 '뚜껑' 열어보니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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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2 13:57:48

    최태원 SK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오전 증인으로 출석하는 최태원 회장에 플래시 세례가 터지며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고, 특히 증인으로 출석하는 최태원 회장이 어떤 말을 할 것인지에도 이목이 쏠렸던 바다.

    이날 법정에서 최태원 회장은 2016년 2월16일 박 전 대통령과 삼청동 안가에서 독대하게 된 경위에 대해 동생인 최 수석부회장의 가석방을 청탁하며 “동생이 아직 못 나와서 제가 조카를 볼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밝혔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동생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고 SK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111억원을 출연한 데 대해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고도 밝혔다.

    청와대가 SK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부분이다. 특히 2015년 8월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안종범 전 수석에게 "SK 김창근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늘같은 이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고 최태원 회장 사면시켜 주신 것에 대해 감사감사"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당시 공개된 이 문자는 청와대에서 SK에게 특혜를 줬다는 물증이자 이러한 특혜를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정황이 추가된 것으로 추정됐고, 이런 증거가 탄핵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증인으로 출석하는 최태원 회장의 모습과 최태원 회장 증언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yidd**** 공익재단일이면 복지부차관도 아니고 국장급에서 알아서하는건데 명색이 대통령이 얼마 냈냐고 물어보고 있고 참 알만하다.” “mrsg**** 별거없구만....출연한 자금에 대해 감사의 표시는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기업현안에 대해서도 잘듣고 이야기했구만....이게 뭐??” “mrll**** 참 징글징글한 인간들....” “leed**** 그렇군요.대통령이 그런 일을 했군요.” “aksl**** 인정할건 인정하고 털어내서 처벌받고 새출발 합시다. 박근혜 최순실 비롯한 청와대 관련자는 전부 깜빵에서 썩히고” “rlov**** 정경유착” “haru****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ㅎㅎ 사면 가석방 얘기 할때부터 예상했던 일 ㅎㅎ” “pack**** 위에 나온 사항만으론 뭘 잘못했단건지 알수가없네.청탁을 들어줬단 이야기도 없고.검찰 많이 힘들겠다.” “lyri**** 아 그러니까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불러 한얘기가 순실이 회사인 미르랑 케이 스포츠 돈 대라는 거였네” 라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증인 출석하는 최태원 회장=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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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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