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전문가 안광욱이 걷기에 대한 강연을 들려줬다.

안광욱은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서 '걸음아 나 살려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안광욱은 걷기 효과에 대해 "걷는 것만 잘 걸어도 모든 장기가 활성화 되고, 변형된 척추가 교정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안광욱은 "우리가 걸을 때 땅에는 발바닥밖에 닿지 않는다. 그런데 걸을 때 발바닥 뿐만 아니라 온몸의 순환 작용이 좋아진다"면서 "누구든지 어떻게 걸을 건지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평생을 똑같이 걷는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안광욱은 "사람들의 신발만 봐도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면서 "가부좌 자세를 하면, 발목이 안으로 휘게 된다. 그러면 걸을 때 발 바깥쪽으로 딛게 되고, 발 바깥쪽에 과도한 자극이 쏟아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광욱은 실제 증명에 나섰다. 안광욱은 방청객 중 한명을 무대로 데려와 유연성 테스트를 했다. 안광욱은 방청객의 발바닥 안쪽을 자극했고, 방청객의 유연성은 곧바로 좋아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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