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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피해자 살릴 수 있었다?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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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7 09:31:41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 수사가 도마에 올라 국정감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2017년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초동 대처 미흡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 여중생 A양에 대한 실종 신고를 안이하게 판단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등 A양을 살릴 기회를 여러 차례 날린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지난달 30일 딸을 시켜 A양을 집으로 데려오게 한 뒤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였다. 이후 잠이 든 A양을 안방으로 옮긴 뒤 그의 몸을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다음날까지 수차례 음란행위를 했다. 잠에서 깨어난 A양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당황한 이영학이 A양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감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gozi**** 앞으로 부실수사 걸리면 징계로 끝내지 말아라!! 시간이 부족하면 인원을 보충해서 억울한 국민이 없도록 해서 지금 징계 4배는 더 강화 시키고 때에 따라 경찰옷도 벗겨라.” “wodb**** 모든건 안일하게 생각할때 문제는 시작된다 디테일 좀” “youn**** 초동수사만 잘했더라면...너무 화나고 안타깝네요” “lky3**** 왜 이리 부실 수사가 많은지??? 김광석 모녀 사건도 초동수사를 제대로 했었다면... 대다수 국민의 의혹으로 이렇게 시끄럽진 않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등의 반응이다.

    또한 “yehh**** 사람이 도움을 받으면 올바르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게 정상인데 이사람은 그 도움을 사리사욕을 채우는구나 .... 짐승만도 못하다 가족이 불쌍할 뿐” “soul**** 징그럽고 무섭다” “kafk**** 수사 제대로 하시고, 처벌도 제대로 해주세요. 고작 몇 년 살고 나와 저런 사람이 같은 사회에 살아간다면 무서워서 살겠습니까? 심신미약 이런 쇼도 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도 함께 일었다.

    ▲ © 어금니 아빠 이영학(사진=JTBC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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