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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 감형 부당 청원 30만명 육박 ‘검찰 구형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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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1 14:47:33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 감형 부당 청원 30만명 육박 ‘검찰 구형은?’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에 대한 검찰 구형을 한 주 앞두고 있다. 이에 이들에 대한 미성년자 감형 여부에 촉각이 모인다.

    아울러 지난 6월 19일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 올린 닉네임 ‘사랑이 어머니’의 탄원 동의 게시물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사랑이 어머니라는 닉네임은 8살 초등생 살해 피해자의 어머니다. 그는 지난 6월 19일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 “저는 3월29일 발생한 인천 8세 여아 살인사건의 피해자 사랑이(가명) 엄마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사랑이 어머니는 “내 아이의 억울한 죽음과 그로 인한 우리가족의 충격과 슬픔이 여러분을 불편하게 할 겁니다. 그러나 이런 억울한 충격이 다시 이 땅에 생기지 않게 하기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가해자들에게 보다 더 엄격한 법의 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랍니다. 탄원에 동의하시면 댓글로 동의해주세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성명과 상세하지 않게 주소지 앞부분이라도 같이 적어주시면 재판에 첨부하여 제출하려고 합니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청원서에는 “가해자는 여러 가지 정신과적 소견으로 형량을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자칫 그들의 형량이 줄어들어 사회에 복귀하게 된다면 그들의 나이는 20대 중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충분히 죗값을 치르고 본인들의 잘못을 반성하게 하려면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사랑이 어머니는 “가벼운 형량을 받는 미성년 범죄자와 그 부모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도록 재판부가 판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재판부에서 이 사건의 가해자들에게 보다 더 엄중한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라고 호소했다.

    해당 탄원 청원에 동의한 네티즌은 8월 21일 현재 258,730명이다. (사진=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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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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