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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구속? 친하면 친절한 法" 주진우, 분노 섞인 비꼬기 화법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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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5 09:37:54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우병우 전 수석과 친분이 두터운 이들에게는 법이 친절하다며 지적했다.

    주진우 기자는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돈봉투 만찬' 의혹과 관련해 무죄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사법부에 비판을 가했다.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이에게 법이 친절하기도 하다"며 "특히 우병우와 가까운 이에게는 말이다"라면서 "저한테는 그렇게 어렵고 불친절하던 법이..."라며 그동안 자신이 법정소송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차별을 토로했다.

    이영렬 전 지검장은 일명 우병우 전 수석의 라인으로 알려졌다. 이영렬 전 지검장이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비슷하게,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 역시 세 번째만에 받아들여져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더 크게 일은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는 이날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 "만찬 음식물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인 격려금 부분은 그 액수가 각 100만원을 초과하지 않아 청탁금지법에 따른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선고를 내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cjt7**** 우병우 구속을 시작으로 적폐청산 친일청산" "cjt7**** 우병우가 드디어 구속 되었네 친일파 재산 환수는 왜 안하냐" "aza2**** 구속은 당연! 이제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 구속적부심 김관진 등도 있었고 이 기사에 수미쌍관으로 '수사 마무리' 라는 말도 엄청 거슬림. 수사 철저히 해 의욕이 남기지 않아야지. 구속 기사가 아니라 수사 마무리 독촉 기사인가. 우병우는 쌤통. 기사는 짜증. 검찰 힘내라." "sunh**** 우병우 이영렬 안누구 였더라 암튼 그 사람들 구속되야 하는것 같아요" "cave****이영렬검새 특수활동비 왜 무죄겠나 판새들이 더하거든.사법적폐 놔두면 말짱 황이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우병우 구속(사진=주진우 페이스북)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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