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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박나래, 방송불가급 술버릇..이영자 "미쳤니?"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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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5 08:35:33



    애주가로 유명한 박나래가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그의 술버릇은 무엇일까.

    박나래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 애주가로서 면모와 함께 그와 상반되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박나래는 집에 나래바를 만들어놓을 정도로 술을 즐기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집이 그야말로 '인생술집'인 셈이다. 방송에서도 몇 번 나래바를 공개하고 술과 관련된 자신의 일화를 밝힌 적도 있다.

    '인생술집' 박나래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절친 양세형, 양세찬, 장도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 주사와 관련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양세형은 “제 구형 휴대전화에 박나래 만취 사진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세형이 공개한 사진에는 박나래가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맨발로 양세형의 집 거실에 누워 발에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모습, 얼굴 위에 김치를 붙이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정말 천의 얼굴 박나래다. ‘그녀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야겠다”면서 포복절도했다. 장도연은 이를 두고 ‘나래전(展)’이라고 말하며 “사진전 입장료가 3만원이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한술 더 떴다.

    2015년 '라디오스타'에 출했을 당시에는 박나래가 직접 “팔목에 멍이 들어 있을 때가 많다. 보통 넘어지는 멍은 하체 쪽에 있는데, 팔 쪽에 있는 건 저지 멍이다. 말린 멍이다. 말린 멍, 민 멍이다”라고 자신의 술버릇을 밝힌 바 있다.

    박나래는 “두 병째부터는 술이 술을 먹는다. 일주일에 4번 정도 먹는다. 그래서 요즘엔 아는 사람들과 먹는 편이다”면서 애주가로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택시'에서 박나래는 "홍대에서 낮 12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다"며 "완전 맛이 갔다. 그걸 보신 분이 제가 진행했던 라디오에 사연으로 보냈었다"라면서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박나래의 말에 따르면 그 사연은 "'박나래 완전 골뱅이 됐더라', '걔 완전 개쓰레기더라' 등이었다고.

    이에 이영자가 "이거 말고 절대 노출하면 안 되는 것이 있느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방송이 안 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주사가 좀 있는데"라며 주사를 밝혔지만 결국 모자이크 처리가 됐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이영자는 박나래에 "미친X 아니니?"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나래는 '인생술집'에 김생민과 함께 출연했다.

    ▲ 인생술집 박나래(사진=택시 화면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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