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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도깨비 같은 여운 남겼다..법자와 찍은 영상 보니 '아련'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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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9 09:53:28



    배우 이규형이 인상 깊은 캐릭터로 '도깨비' 같은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이규형은 지난 18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마약중독자로 수감된 한양(해롱이)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규형은 독특한 말투와 특유의 장난기로 귀여운 매력을 형성했고 덕분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중 한양은 마약을 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출소 후 바로 다시 마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만큼 한양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이 컸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규형은 드라마가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깊은 여운을 남긴 드라마 '도깨비'와 같은 아련함을 남기고 있다. 실제로 이규형은 '도깨비'에 출연한 전력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이규형이 자신의 SNS에 올린 한 영상은 한양의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이규형이 올린 영상에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함께한 법자(김성철)과 함께다.

    영상 속 김성철은 "아저씨 괜찮으세요?"라고 묻는다. 이규형은 한양의 말투로 "뭐야? 이거 찍는 거야? 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규형은 김성철에게 오바이트 하려는 액션을 취했다. 이에 김성철은 "아이고. 이 아저씨 약쟁이라서. 아저씨. 정신 차리세요"라고 말했고, 이규형은 재치있는 리액션으로 지으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규형은 드라마 '도깨비' '비밀의 숲' 등에 출연한 바 있다.

    ▲ 이규형(사진=이규형 SNS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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