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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계관 북미회담에 대한 한 마디에…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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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6 12:17:44

    ▲ 북한 김계관 모습.© KBS

    김계관 북한 외무성 1부상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김계관  제1부상은 남북고위급회담 연기에 대해 "우리를 구석으로 몰고 가 일방적인 핵 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우리는 그러한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북미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북한은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비난하며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남북한은 지난달 27일 있었던 판문점 2018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후 평화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비핵화 문제로 다시 한번 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회담을 취소한 북한의 행보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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