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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하차한 전원책, 자의 아닌 타의로 하차할 뻔한 적도 있다?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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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1 17:39:41

    전원책 변호사의 ‘썰전’ 하차가 결정되면서 그의 과거 발언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TV조선의 기자로 입사해 해당 방송의 9시대 메인뉴스의 앵커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JTBC ‘썰전’에서는 하차가 결정된 것.

    이와 함께 전원책 변호사가 ‘썰전’에서 하차를 언급했던 것이 재조명됐다. 전원책은 방송에서 "지난 대선 토론을 보면서 위기의식을 느꼈다"며 "대선이 끝나면 몇몇 분들이 '썰전' 자리를 노릴 것 같다. 여기에 앉혀놔도 예능감을 폭발시킬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수준 이하 토론이란 지적을 하면서 그는 "'썰전'이 아니더라도 경쟁 프로그램이나 신규 프로그램으로 위협할 것 같다"고 자못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원책이 '썰전' 하차나 위기를 농담처럼 했지만 진짜 위기도 있었다. 전원책은 JTBC 신년토론 '2017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에서 신년토론의 진행자인 손석희 앵커조차 전원책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을 정도로 논란을 일으켰다.

    전원책은 얼굴을 붉히면서 이재명 시장의 말을 계속해서 끊으며 자신의 말을 이었고 이재명 시장의 발언 시간인데도 말을 끊고 자신의 얘기를 하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에 시청자들이 아쉬움과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썰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전원책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 하차 요구 글들로 게시판이 도배가 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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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썰전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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