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2017년 4월부터 고객 알림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안내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톡은 진료예약과 검사예약, 종합검진예약은 물론 기타 서비스까지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의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추진한 주)비즈톡의 엉업 대행사 HLG의 황준기 이사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진행한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업무 협약을 통해 스팸, 스미싱 등의 문자 메시지로 시달리던 고객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 전한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문자 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게 발송되며,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 설치 고객에 한해 발송된다. 알림톡을 차단했거나 알림톡 미설치 고객은 기존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은 고객 또는 알림톡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고객은 알림톡 상단에 ‘알림톡 차단’을 눌러 계속 기존 문자 안내 메시지를 통해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서울성모병원에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여의도 성모병원' 에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의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진료 및 검사 일주일 전과 하루 전에 안내사항이 발송된다. 추후 진료 및 수술 주의사항과 결제 안내 문자 등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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