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16 15:35:20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14회 에서는 은 이수(공 승연)가 강 우일(윤 박)에게 3년 전 일을 털어놓으며 용서를 구했다.
이날 강우일이 있는 보육원에 찾아간 은 이수는 마음이 좋지 않다며 "오빠한테 죽어도 들키지 않고 싶었던 내 모습 이제 보여줄게" 라고 말하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3년 전, 채 지혜(한 채아)가 자살하던 날 밤 은 이수는 손목을 그어 자살기도를 했다. 이때 은 환기(연 우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은 이수는 자신의 자살시도를 강 우일에게 절대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던 것.
이 모든 사실을 고백한 은 이수는 강 우일에게 채 비서를 죽였다는 죄책감을 내려놓으라고 말했고, 강우일은 당황했지만 그동안의 은 이수의 행동이 자신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에 더 미안해했다. 그러자 은 이수는 "이제 오빠답게 살아라.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 안어울린다"라며 강 우일을 격려했다.
이후 보육원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은 환기에게로 뛰어가 안겨 울음을 터트린 은 이수는 "정말 시원하다. 다 들통 나는 거, 나를 놔버린 거, 이렇게 가벼워 지는거네" 라고 말하며 옅은 미소를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공 승연이 착용한 반지는 도나앤디의 월계수 반지(가격 159,000원)로, 유니크한 월계수잎 디자인과 그린, 블랙, 블루, 화이트 4가지 컬러의 큐빅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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