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15 13:30:49
앞으로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에서 젊은 시각예술작가들의 현대미술 전시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지난 14일 서울시와 ‘서울로7017’ 전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로 7017’ 내 전시관을 운영하며 보행길로 재탄생되는 ‘서울로 7017’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네이버문화재단 오승환 이사장(왼쪽)과 서울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네이버문화재단 제공)
네이버문화재단은 가능성 있는 시각예술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 및 전시 기회를 후원하는 창작자 지원사업인 '헬로!아티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문화재단은 ‘서울로 7017’ 전시관에서 분기별로 특색 있는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현대미술 전시를 개최하고 이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네이버문화재단은 전시작가 선정과 전시 기획을 담당하고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 전시관 운영 협조와 전시 기획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첫 전시는 오는 4월 ‘서울로 7017’ 개장에 맞춰 오픈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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