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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상파 UHD 본방송 일정, 5월로 연기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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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15 14:47:55

    방송통신위원회가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수도권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 일정을 5월 31일로 연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지상파 초고화질(UHD) 시험방송 과정에서 발견한 예상치 못한 오류를 수정하고, 방송 장비간 정합성을 충분히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상파의 UHD 본방송 연기 요청을 일부 수용해 이같이 의결했다.

    방통위는 지상파 3사로 하여금 이달 28일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해 기술적 정합성 등을 점검한 뒤 5월 31일부터 정상적인 본방송을 개시하도록 했다. 또 지상파 UHD 방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조성하기 위해 방송사 동시 방송이 필요하다는 지상파 3사 의견을 받아들여 공동 개국을 결정했다.

    또한, 지상파 UHD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ㆍ방송사 등 지상파 UHD 방송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UHD 준비상황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지상파 UHD 방송을 연기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5월 본방송을 철저히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lee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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