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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대표 사망에 최시원 사과…이미 알만큼 알려졌던 그 프렌치불독?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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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1 13:33:27


    한일관 대표를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케 한 프렌치 불독의 견주가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가족으로 알려져 충격인 가운데 여러 차례 최시원에 의해 언급된 반려견 벅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5년 최시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벅시 그만 들어갑시다. 형 졸려요”라는 글과 함께 쇼파에서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는 벅시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에 반려견의 사진을 공개하며 “제가 사람들을 물기 때문에 주1회 1시간씩 교육받아요 (엄마랑 누나랑)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용. 선생님이 먹이를 주니까 행복해용. 토요일은 이러고 산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에 의해서도 최시원의 반려견 벅시가 언급되기도 했다. 김희철은 2015년 자신의 SNS에 김기범, 최시원과 함께했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니네 오빠가 20살 쯤 색색깔 컬러렌즈들이 있었지. 기범이는 양반김이 되기 전이고 시원이는 벅시를 닮아가기 전이었어.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기범이는 수염과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고, 시원이는 근육과 사랑에 빠졌으며 이 오빠는 게임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단다”라는 글을 남겼다.
     
     채널 A '개밥 주는 남자'(이하 개밥남)에 출연했던 강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시원이의 프렌치불독 이름이 벅시인데 진짜 못생겼다. 못 봐줄 정도다. 시원이네 부모님이 '너 왜 자꾸 어디 가서 우리 벅시 못생겼다고 하냐'고 하신다. 시원이가 몸이 좋지 않나. 그래서 그렇게 키우고 싶나보더라. 우락부락하다"고 폭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일관 대표 김씨는 자택인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이웃의 반려견 프렌치불독에게 정강이가 물렸고 이후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김씨를 문 강아지의 주인이 최시원의 가족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21일 최시원은 자신의 SNS에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한일관 대표 사망 프렌치불독 최시원 © 최시원 인스타그램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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