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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은 '사이코패스'? 전문가마저 소름돋은 결정적 한마디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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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1 10:59:28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이 다음주 검찰 구형을 받을 예정이라 이목을 끌고 있다.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에 대해 법조계는 소년법 적용으로 징역 15∼20년을 구형받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주범이 주장한 심신미약이 인정될 경우는 10년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은 그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태도로 공분을 샀다. 특히 지난 10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다룬 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 내용은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은 그동안 “잔혹한 J는 가방 안에 시신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소심한 A는 초콜릿으로 알았다”고 다중인격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방송을 통해 “해리성 장애는 기억을 못한다. 그런데 기억을 한다? 이 경우는 굉장히 드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법정에서도 “조현병이나 다중인격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당시 법정에 섰던 김태경 대검 수사자문위원은 “결론적으로는 사이코패스적 경향이 적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죄책감, 불안감이 없었고 얘기를 하며 웃었고 “(시신을 훼손한 것을 보니)생각했던 것보다 징그러웠다”는 말을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징그러웠다는 표현은 혐오로 공포, 죄책감과는 다르다고 부연했다.(8살 초등생 살해 주범과 공범=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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