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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췌한 얼굴로 특검 출석한 김경숙...네티즌 “삶에 더 경건하게 대해야”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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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2 18:16:35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학사 특혜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청문회 당시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특검에 출석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티즌은 “지은 죄 만큼만 벌 받으세요”(qwer****) “바르고 정직하게 사세요”(z661****)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진실을 말하세요. 건강은 빨리 되찾으시길”(tree****) “항암치료는 잘 되길 빌고요. 솔직하게 다 불고 치료하세요”(blue****) “삶에 대해 더 경건하고 진실 되게 대하세요”(biga****) “아픔에도 불구하고 이런 나쁜 소리만 듣게 된 것 또한 당신이 쏟아낸 거짓과 부정 때문입니다”(jihy****)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에 소환된 김 전 학장은 전과 달리 안경을 쓰지 않고 털모자를 쓴 채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대치동 D빌딩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항암 치료로 인해 수척해 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경숙 전 학장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가 2014년 9∼10월 부정한 방법으로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이듬해 수업 출석과 과제 제출을 부실하게 하고도 학점을 따는 등 온갖 특혜를 누리도록 한 데 깊숙이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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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뉴스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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