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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문화유산 후원행사 열어… 조성진 부회장 참석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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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5 12:39:23

    LG전자와 문화재청은 15일 고양시 서오릉에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한 후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 배상호 노조위원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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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전자)

    LG전자는 서오릉에 있는 조선왕릉 서부지구 관리사무소에 8킬로와트(kW)급의 LG 태양광 패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설비는 서오릉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약 35%를 공급할 수 있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서오릉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우리 문화재를 가꾸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조성진 부회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직원 80여 명은 서오릉에서 잡초 제거 활동도 실시했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올해 11월 영국 피카디리 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한국의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등 우리 문화유산 홍보도 함께 하기로 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LG전자의 태양광 패널 지원은 환경 친화적인 문화재 관리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문화재 보호 및 홍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성진 부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우리 문화유산을 꾸준히 가꾸고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노동조합 주도로 해마다 UN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세계문화유산과 주변 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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