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15 16:50:52
SK네트웍스가 일본 가전업체 카도(cado)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일본 미용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카도와 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JV 지분은 SK네트웍스가 49%, 카도가 51%씩 보유한다.
2012년 설립된 카도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가전 기업으로 한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JV는 올해 4분기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인 뒤, 내년 헤어 스타일링기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JV 설립을 통해 프리미엄 미용가전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간 700억원 수준인 한국의 헤어 시장보다 8배 이상 큰 일본에서 프리미엄 미용 가전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할 수 있다고 SK네트웍스는 보고 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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