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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 신규 제품 출시…AI 기능 강화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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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7 17:42:13

     밝혔다.

    2017년형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현 가능한 18단 바람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바람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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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형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사진 왼쪽부터 라이트 그레이, 실버, 패일 러셋)

    2017년형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은 사용자가 따로 목표온도와 바람세기를 설정하지 않아도 최고의 쾌적함을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 쾌적 맞춤바람’을 탑재했다.PMV 버튼만 누르면 에어컨이 스스로 실내 환경을 파악해 18단계 바람을 섬세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 쾌적 맞춤바람’은 단순히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자동운전과 달리 실내온도와 평균 복사온도, 기류속도, 상대습도를 바탕으로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또한, 쾌적지수를 ‘매우 더움’에서부터 ‘추움’까지 7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이용자가 추위를 타는 체질이라면 (+) 값을, 더위를 많이 탄다면 (-) 값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 쾌적 맞춤바람’은 캐리어에어컨과 서울시립대 연구진이 1년에 걸쳐 개발한 기술로, 인간과 실내환경을 통계분석한 열 쾌적도(PMV) 모델을 냉방 시스템에 응용한 것이다.

    2017년형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사계절 독립 원터치 컨트롤’ 기능도 업그레이드해 적용됐다. 버튼 하나로 냉방과 난방은 물론,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을 운영할 수 있는 원터치 기능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4가지 기능을 독립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17년형 ‘에어로/제트 1단 에어컨’은 2월 초부터 전국 양판점 및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온라인 공식 직영 캐리어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200~450만 원대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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