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사 성공한 무궁화위성 7호 홍보 및 현장 세일즈 주력

KT SAT이 최근 발사한 무궁화위성 7호와 신규 솔루션의 홍보를 위해 커뮤닉아시아 2017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 2017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아태지역 최대 방송∙통신 박람회다. ‘16년에는 화웨이, 시스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을 포함, 약 50개 국가의 1,100여개 사업자가 참가했으며, 총 3만여명의 바이어 및 관람객이 전시회를 방문한 바 있다.

KT SAT은 지난 2014년부터 커뮤닉아시아에 참가,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브랜드 홍보 및 자사 위성 서비스를 판매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5월 5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무궁화위성 7호의 판매 및 신규 솔루션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KT SAT 부스를 방문한 해외 업체 관계자에게 KT SAT 직원이 KT SAT의 MVSAT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SAT )

이번 전시회에서 KT SAT은 무궁화위성 7호 및 발사 예정인 5A호, 자체 개발한 위성서비스 관리시스템(GNOSS), 해양위성통신(MVSAT) 등 주요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년 대비 1.5배 이상 넓은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확보했으며, 상부 광고물에 KT SAT 로고를 크게 설치하여 주목도를 높였다. KT SAT의 위성 방송 서비스와 함께 KT Skylife의 위성방송 콘텐츠 및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전시, KT 그룹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 SAT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5월 5일 발사한 무궁화위성 7호 위성의 본격적 마케팅 및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차이나, 인도 지역에 서비스가 가능하며, 54메가헤르츠(MHz) 대역폭의 광대역 중계기를 탑재해 고품질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KT SAT은 올 3분기 무궁화위성 5A호를 동경 113도에 발사할 계획이다. KT SAT은 올해 발사하는 2기의 신규 위성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강화하고,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위성 사업자 Top 15 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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