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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사업 본격화…NBP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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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17 14:02:01

    NBP(대표 박원기)는 17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오픈하며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NBP(NAVER Business Platform)는 2009년 5월 네이버에서 IT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분할되어 출범한 법인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컴퓨팅, 데이터, 시큐리티, 네트워크 등 가장 기본적인 30여개의 인프라 상품 위주로 선보이지만, 내재화된 기술과 시스템, 운영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상품화하여 매월 4-5개씩의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리전과 글로벌 서비스 상품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3분기 내에는 글로벌 사업자 수준의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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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고객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네이버의 API 상품 (검색, 음성인식, 음성합성, 지도 등) 및 네이버 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서비스 플랫폼 상품들도 (회원관리 플랫폼 및 어플레이션 로깅 등)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가해 연내에는 고객들이 네이버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원기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가장 큰 경쟁력은 검색, 메일, 메신저, 동영상, 게임 등 인터넷 상에서 가능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며 쌓아온 비즈니스 노하우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라는 점” 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네이버의 기술들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AI 최신 기술들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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