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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구글 크롬 브라우저, 작년보다 20% 더 빨라져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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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15 11:33:56

    PC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웹브라우저인 구글 크롬 성능이 더 빨라졌다는 소식이다.

    美 안드로이드 전문소식통인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13일,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가 지난 1년동안 많은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자바스크립트의 페이지로드 성능이 약 10~20% 향상됐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구글은 웹브라우저 실제 사용량 계량화를 위해 새 측정항목을 개발하면서부터 성능에 많은 발전이 이뤄졌는데, 웹페이지의 어떤 부분보다도 자바스크립트를 시작하는데 걸리는 속도가 전체적인 웹브라우저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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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지난 1년동안 각 운영체제 상에서 더욱 빨라지는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 자료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

    이는 지난해 3월 버전인 '크롬 49' 보다 올해 초 선보인 '크롬 56' 버전의 평균 페이지 로딩시간이 CPU의 아키텍쳐에 따라 약 10~20% 정도 빨라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실제 웹 프레임워크를 고려한 로딩시간 벤치마크를 해보면 최신 버전이 25~35% 정도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자바스크립트에 최신 라이브러리 및 프레임워크를 포함시켜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크롬의 엔진 아키텍쳐를 설계할 때 실 성능에 더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구글 크롬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치고 웹브라우저 시장의 절대강자로 등극한 후 지금까지 그 세를 점차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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