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20 18:17:24
네이버가 AI(인공지능) 기반 웹브라우저 '웨일'(WHALE)의 2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차 CBT는 1차 CBT 참여자 1만 5천 명을 포함한 총 3만 여명 규모로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네이버가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한 웨일은 여러 창을 띄우지 않고, 하나의 창 안에서 작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태스킹’ 기능과 브라우저 속 특정 단어를 드래그 하면 검색 결과가 팝업으로 뜨는 ‘퀵서치’, 파파고에 적용된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기능 등이 특징이다.
웨일은 1차 CBT를 통해 속도 개선, UI기능 추가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보완해왔다. 향후 웨일은 2차 CBT 이후 사용성 개선 및 완성도를 높여나가면서 올 1분기 내 오픈 베타 형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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