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3D가 출시하는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얼마 전 새로운 AMD의 라데온 시리즈가 출시되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종전 라데온 시리즈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보이는 라데온 HD 7000 시리즈는 최근 라인업을 늘려가며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엔비디아 역시 새로운 지포스 600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 지포스 GTX 680을 선보였다. 지포스 GTX 680은 종전 지포스 500 시리즈를 크게 웃도는 성능과 더 낮아진 소비전력으로 게이머의 관심이 뜨겁다.

 

지포스 GTX 680은 엔비디아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게이머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성능을 뽐낸다. 그렇지만 신제품이다 보니 아직까지 선뜻 구입할 정도로 가격이 합리적이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현재 지포스 GTX 680은 다양한 제조사에서 출시되고 있지만, 모두 표준규격(레퍼런스) 설계로 제작되어 성능에 있어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때문에 지금 지포스 GTX 680을 구입하려는 이들은 브랜드를 보기보다는 가격적인 면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현명하다.

 

아이노비아가 선보이는 ‘이노3D 지포스 GTX 680’은 많은 지포스 GTX 680 제품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는 제품이다. 그러면서도 역시 표준규격 설계를 따르기 때문에 성능이나 품질은 다른 제조사의 제품과 동일해 가격적인 경쟁력을 갖춘 플래그십 그래픽카드다.

 

표준규격 준수한 새로운 플래그십, 이노3D 지포스 GTX 680

▲ 안정성 보장되는 표준규격 플래그십, 이노3D 지포스 GTX 680

 

보통 표준규격 그래픽카드가 출시되면, 그 후 제조사마다 단가를 낮추기 위한 변종 모델이 출시된다. 그렇지만 이런 변종 모델의 경우 안정성 면에서는 표준규격 제품을 따라오기 힘들다.

 

그런데 아직까지 지포스 GTX 680의 경우 변종이 출시되지는 않았다. 때문에 각 제조사별로 출시되는 지포스 GTX 680의 경우 모두 동일한 성능과 품질을 보인다. 이렇게 여러 브랜드 제품의 품질이 동일하다면, 사용자가 체크해야 할 부분은 가격이다.

 

이노3D 지포스 GTX 680은 동급 제품 중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많은 게이머가 원하는 고성능 플래그십 제품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큰 만족을 줄 제품이다.

 

▲ 쿨러 역시 표준규격을 준수한다

 

이노3D 지포스 GTX 680의 쿨러는 표준규격 제품과 동일하다. 새로운 GPU 캐플러의 발열이 높지 않기 때문에 예전처럼 쿨러에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어졌다. GPU와 맞닿는 베이스를 열전도율이 뛰어난 구리재질로 만들고, 얇은 금속판을 겹겹이 덧대 효율적인 공기순환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쿨러의 밑면이 금속재질로 되어 그래픽카드 전체의 방열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냉각 성능이 돋보인다.

 

▲ 코드명 케플러로 알려진 엔비디아의 새로운 28나노미터 플래그십 GPU

 

이노3D 지포스 GTX 680은 종전 지포스 500 시리즈에 쓰였던 페르미 아키텍쳐에서 한층 진보된 케플러 아키텍쳐를 쓰고 있다. 또한 GPU 자체가 28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되어 발열은 더욱 낮아지고, 전력 효율은 더욱 높였다.

 

또한 GPU는 오버클럭 없이 1,006MHz 즉, ‘1GHz’대로 작동하며, GPU 부스트가 작동하면 1,059MHz로 작동한다. 28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GPU는 같은 면적에 더욱 많은 쿠다 코어 스트림 프로세서를 넣었다. 덕분에 총 1,536개의 쿠다 코어 스트림 프로세서로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GPU 주위에는 보다 높아진 성능의 GDDR5 기반, 2GB 용량의 비디오 메모리를 갖췄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256비트, 작동 속도는 6,008MHz로 작동해 GPU를 충분히 보조한다.

 

▲ 안정적인 전원부와 GPU 부스트를 위한 PWM 컨트롤러

 

종전 지포스 500 시리즈가 수평형 보조전원을 썼던 데 비해 이노3D 지포스 GTX 680은 계단식 보조전원으로 기판 자체에 차지하는 면적을 더욱 줄였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8핀이 아닌 두 개의 6핀 보조전원을 쓴다. 이는 전력 효율이 높아진 데 대한 방증이라 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뒷면에는 전력 공급 조절을 위한 리치텍(Richtek) RT8802A PWM 컨트롤러가 달렸다. 이는 지포스 GTX 680에 처음 적용된 GPU 부스트 기능이 활성화 될 때 작동하며, 전력을 성능에 알맞게 공급해 그래픽카드가 안정적이면서도 더 빠른 성능을 낼 수 있게 조절한다.

 

▲ 네 대의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한 이노3D 지포스 GTX 680

 

지포스 600 시리즈로 오면서 눈에 띄는 특징이 하나 더 있다. 지포스 GTX 680은 더욱 향상된 멀티 모니터 환경을 꾸밀 수 있다. 종전까진 하나의 그래픽 카드로 세 대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쓰기 위해선 아이피니티를 지원하는 라데온 제품군을 써야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이노3D 지포스 GTX 680은 최대 ‘네 대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그래픽카드를 통해 출력할 수 있어 보다 넓은 화면의 멀티 모니터 환경을 꾸밀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대응할 수 있게 두 개의 DVI 단자와 각각 하나의 HDMI 단자와 DP(디스플레이포트)를 갖췄다.

 

▲ 게임에 최적화된 마우스패드가 동봉된다

 

이노3D 지포스 GTX 680에는 고급형 마우스 패드가 동봉되어 있다. 마우스 패드는 윗면은 부드러운 천 재질로 마우스를 보다 편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밑면은 마찰력이 뛰어난 재적으로 고정해 쓸 수 있다.

 

매력 넘치는 뛰어난 성능 돋보이는 제품

올해 중순, 대작 게임의 발매가 유난히 많이 잡혀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를 비롯해 락스타의 맥스페인3, NC 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등 다양한 대작 타이틀이 출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PC 성능이 권장사양을 밑도는 게이머라면 업그레이드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최근 인텔의 아이비브리지가 출시할 예정이고 각 GPU 제조사에서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근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둔 이들에게 좋은 시기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그래픽카드는 게임 환경에 특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품이기 때문에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이런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중에서도 지포스 GTX 680은 단연 눈에 띄는 제품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제품이면서 사용자가 크게 만족할 만한 성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이노3D 지포스 GTX 680은 동급 제품 중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제품 중 하나다.

 

특히 이노3D 지포스 GTX 680은 그래픽카드로는 처음으로 ‘GPU 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기본적으로 뛰어난 성능에 더 높은 성능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비디오 메모리의 전송 속도가 크게 개선되어 빠른 처리를 안정적으로 보조한다.

 

이노3D 지포스 GTX 680은 최근 대작 게임을 위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기대 그 이상의 성능으로 큰 만족을 줄 그래픽카드다. 디아블로3 이후를 준비하는 게이머라면 이노3D 지포스 GTX 680은 게이밍 환경에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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